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니시노 카나코 (문단 편집) ==== 과거 ==== 중학교 시절부터 등교거부가 일상이었고, 좀 나아진 고등학교 시절마저 집에 있기조차 괴로워 마을 근처 도서관에 쳐박혀있는 사회 부적응자의 모습이였다. 현재라고 딱히 나아진 것은 아니어서, 길을 가면서도 학생만 마주치면 고개를 숙이는 버릇도 남아있었다. 현재의 작중 시점에서조차 본가로 휴가온 뒤 역시 누군가와 놀러갈 예정도, 갈만한 장소도 찾지 못한 채 집에만 틀어박힌 채 '''빨리 다시 암살일을 할 수 있기만을 고대한다.'''[* 동네에 있는 도서관이 휴관하자 갈만한 곳도 못 찾고 곧바로 집에 돌아오는데, 어머니 역시 당황하면서도 익숙한 반응을 보였다.] 38화에서는 슈퍼마켓에서 중학교 시절 동창을 마주치는데, '''[[가해자|정작 그게 자신을 왕따시켰던 주모자였다.]]''' 게다가 그 동창은 자신을 왕따시킨 것 역시 기억을 못하고 있을 뿐더러[* 정말로 자기가 한 짓에 대해 하나도 자각이 없는 모양인지,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처럼 카나코에게 싹싹하게 말을 건다.], [[권악징선|두 명의 아들까지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반대로 정작 그녀 때문에 상처를 받고 아직까지도 중학교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카나코는 '왜 지가 잘 살고 자빠졌냐'면서 속으로 분을 삭힐 수밖에 없었다. 아들들이 투닥대는 것을 보고 싸우지 말라는 동창의 모습을 보고는 엄마가 됐으니 이해하자고 넘어가면서도, '남을 왕따시키지 않는 착한 사람으로 자라달라'는 뒤끝있는 말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난다. 그것이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복수였다. [[파일:카나코6.png]] 결국 휴가를 끝내고 다시 일하기로 결정된 날에 가져갈 짐을 정리하던 도중 '''학창시절 자살하려고 쓰려던 커터칼을 발견하고'''[* 부하를 자살시킨 상사를 암살하고 '''살아남아서 다행이라며''' 울부짖던 장면이 복선이였던 것.],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된 자신의 과거와 마주한다. || [[파일:카나코8.png|width=100%]] || [[파일:카나코7.png|width=100%]] || >오랜만이네… 학교 가기 싫어서, 이걸로 죽으려고 했던 적이 있었지―. 무서워서 못 했지만… >결국 그때는, 실은 이미 죽었다고 치고, 유령이다 생각하고 갔었지. …깬다. >'''죽이고 가자.''' 언제까지나 과거의 일을 품고 있는, 바보 같은 나를… >그런데… '''[[자학|지금까지 몇 번동안, 나를 죽여 왔더라…?]]'''[* 프로 중의 프로인 사장과 선배조차 감지하기 힘든 카나코의 은신 능력 발생의 원인.] > >지금까지처럼 자신을 죽이고 유령처럼 살아간다면, '''결국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거 아냐?''' >살인 청부업자가 돼서. "나"를 죽이지 않고 사는 법을, 깨달았을 텐데. > >가져갈게. 가슴에 칼을 품은 채, 행복해질게. > >'''[[극복인|그러니깐 너도 계속 살아가도 돼.]]''' 결국 카나코는 [[모순|살인 청부업자가 되었기에 얻을 수 있던 것을 떠올리며,]] 자신의 과거의 모습마저 부정하지 않고 극복해낸다. [[파일:카나코9.png]] >사쿠라이: ……무슨 일 있었냐? >카나코: 네? >사쿠라이: 여기서 계속 어두운 표정 짓고 있었잖아. 누구라도 죽인 거야? > >'''카나코: 설마!! 아무도 죽이지 않았어요!!'''[* 이제까지 자신을 죽이면서 살아왔던 카나코가 이제는 자신을 죽이지 않겠다며 하는 말.] '''이후 카나코는 복귀해 다시 암살자 업무를 재개한다.'''[* 이게 다른 만화였다면, 이후 슬픈 과거를 이겨내고 희망을 찾아낸 주인공이 행복을 되찾아가는 희망적인 전개였을 것이다. '''다른 만화였다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